대장암 초기 증상 원인 치료 예방법

대장암이란?

직장과 결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점막에서 발생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총칭하여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은 10 ~ 15%는 용종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용종에서 발생한 경우보다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므로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
 
•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 변비 또는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 대변에 혈액이 섞여 있어서 대변이 검붉은 색을 띠며,  변을 볼 때 피가 묻어 나오는 혈변을 봅니다.

• 배변 후 남아있는 듯한 잔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며, 혈액이 손실되면서 적혈구 수 감소로 빈혈 증상도 나타납니다.

• 복부팽만, 복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원인

• 유전적 요인 : 전체 대장암의 약 10 ~ 30%를 차지하며,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20 ~ 30대에게 잘 나타나는 가족성 용종증은 대부분 45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 환경적 요인 :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붉은 육류 섭취 등이 주요 인자로 작용합니다. 비만인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이 증가하면서 장점막을 자극해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치료법

• 대장암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 대장암 종양은 크기가 아니라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 수술적 치료 : 최근에는 개복을 하지 않고 복강경을 통해 수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항암 화학요법 :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방사선 치료 : 대장암 초기 증상일 경우 보조적 치료로 주로 진행됩니다.


예방법

• 식사 습관 : 대장암 예방은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이 중요합니다. 고지방, 육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식물성 단백질 위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위주로 한 식단을 구성하며, 해조류를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대부분의 연구에서 운동은 대장암의 발생을 평균적으로 40 ~ 50% 정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은 대장암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금연 : 흡연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흡연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으로 12%가 추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공복에 물 한잔 :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적정체중 유지 : 적정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비만 체중을 가진 사람의 대장암 발생 비율이 더 높습니다.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