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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폐와 심장 질환, 관절염, 치매 등 다양한 신체 질환을 경고해 주는 건강 신호등 역할을 합니다. 평소 손을 잘 살펴보면 현재 본인의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손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1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13
• 손에 힘이 안 들어간다.(악력 약화)
→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과 손목, 발, 발목 등을 비롯한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악력 약화는 류머티즘 관절염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치매를 진단하는 표지로 활용됩니다.
• 손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난다.
→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도 늘어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주로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 손가락을 구부릴 때마다 고통스럽다.
→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생긴 염증의 영향으로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힘줄이 마찰을 받아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 손톱이 지나치게 두꺼워졌다.
→ 손톱이 지나치게 두꺼워졌다면 폐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끝이 곤봉이나 개구리 발처럼 둥글고 뭉뚝해졌다면 폐암을 비롯한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폐기종 등 만성 폐질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손에 자주색 멍울이나 반점이 나타난다.
→ 심내막염은 심장 가장 안쪽을 싸는 막이나 심장 판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주로 발견되는 자주색 멍울 '오슬러결절'은 심내막염을 뜻하는 피부 증상입니다.
•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며 감각이상과 통증이 있다.
→ 레이노 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 또는 불분명한 원인으로 말초혈관이 수축되거나 혈액순환 장애로 혈관에 경련을 일으켜 양쪽 손발 끝이 창백해지는 현상입니다.
• 손가락에 혹이 튀어나왔다.
→손 곳곳에 콩알만한 혹이 생겼다면 손목결절일 수 있습니다. 손목 주변 관절이나 힘줄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관절 연부 조직의 점액질이 빠져나와 물혹처럼 손목결절이 생깁니다.
• 손떨림 증상이 생겼다.
→ 파킨슨병의 가장 흔한 증상인 '안정시 진전'입니다. 이는 팔다리를 편안한 자세로 이완시켰을 때 일어나는 손떨림으로 운동을 할 때는 사라집니다. 또한 손떨림 증상은 신경학적 질환뿐 아니라 불안 증세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 손이 퉁퉁하게 부풀어 올랐다.
→ 염증성 장 질환은 손과 발이 가끔씩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크론병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관찰됩니다.
• 손톱에 뚜렷한 검은색 세로줄이 발견됐다.
→ 루푸스,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또는 흑색종의 징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흑색종은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손바닥이 유독 붉다.
→ 손바닥이 유독 밝은 빨간색을 띤다면 '간경변' 등의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 질환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손바닥이 붉어지게 만듭니다.
• 손가락 마디에 살이 붙는다.
→ 손가락 마디가 유독 굵어진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손마디에 살이 많다는 것은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반복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는다.
→ 스트레스가 많거나 불안 증세, 강박장애를 비롯한 다른 정신 질환과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손톱 밑을 통한 신체적 감염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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