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종류 증상 원인 치료 예방법

요실금이란?

소변 흐름을 조절하는 방광 근육과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방광 내에 저장된 소변이 억제되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증상입니다. 이는 위생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이차적으로 다른 생식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종류

• 복압성 요실금
▷ 기침이나 재채기, 달리기, 갑자기 큰 소리를 내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 즉 복압이 갑자기 상승했을 때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입니다.
▷ 요도 주변 괄약근이 약해지면 구조적 문제로 발생합니다.

• 절박성 요실금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가 어렵거나 참지 못하고 요도 밖으로 흘러나오는 현상입니다.
▷ 방광의 신경, 근육 기능 문제로 발생합니다.

• 복합성 요실금 :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혼합된 상태입니다.

• 일류 요실금 
▷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흘러 나오는 경우입니다. 
▷ 방광 수축력의 상실이나 요도 폐색이 원인이며 심한 전립선 비대증, 당뇨병, 말초신경질환, 자궁적출술 후에도 주로 발생합니다.


증상 

•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봅니다.
 
• 평소에 소변을 참기가 어렵습니다.

• 소변을 봤음에도 잔뇨가 남아 있는 듯 개운치 않습니다.

• 뛰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 복압이 발생할 때 소변이 샙니다.

• 소변을 참으려고 하면 배에 통증이 있습니다.

• 갑작스럽게 요의가 느껴지는데 이를 참지 못해 소변이 흘러나옵니다.


원인

• 고령화 : 노화로 인한 근육력의 저하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신 및 출산 : 분만 과정 중 발생한 회계손상, 억제력의 감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비만 : 복부비만으로 인한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해 요도의 압력이 증가하여 요실금의 원인이 됩니다.

• 기타 질환 : 전립선비대, 요로 감염, 요로 결석, 수술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스트레스, 스마트 기기 사용과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의도치 않은 원인으로도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 특정 약물을 사용하여 이상 증세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적 치료가 시행되며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외과적 치료법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 행동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케켈 운동으로 골반저근을 지속적으로 수축, 이완하면서 괄약근을 강화시키는 운동 치료도 이루어집니다.


예방법

• 케겔 운동(골반저근 운동) :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골반근육 운동을 하면 골반근육이 강화되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식단 조절 :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맵고 짠 음식, 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의 음식 섭취는 요실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체중 관리 : 복부지방으로 인해 복압이 상승하거나 골반 근육이 약해져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화장실 습관 : 지나치게 소변을 참거나 긴 시간 동안 일어나지 않는 등의 행동은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원활한 장운동에 도움을 주고, 골반근육을 긴장시켜 요실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변을 묽게 해 주고 변비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심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등 자극성 음료의 제한 :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등의 자극성 음료들은 방광에 자극을 주어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금연 : 흡연은 기침을 유발하며, 복부의 압력 및 방광 자극을 유도해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