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이란?
유리체가 혼탁해지는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눈에 실이나 검은 점, 먼지 같은 이물질들이 떠다니거나, 눈을 감았다 뜨고, 시선을 바꿀 때마다 눈앞에 보이는 이상한 이물질들이 계속 따라다니는 증상이며,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비문증의 원인
• 눈의 노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의 유리체 젤이 수축하기 시작하고 액화됩니다. 이로 인해 젤, 세포 또는 기타 파편의 작고 무해한 덩어리가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 떠다니는 모양을 만듭니다.
• 고도근시 : 고도근시로 인해 망막이 잡아당겨지게 되어 기능 저하가 발생하며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염증 : 안구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유리체의 기능을 방해하여 비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병적인 비문증 증상 :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나 망막의 출혈로 인한 경우 비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외부충격 : 눈이 외부의 충격으로 손상을 입게 되면 유리체출혈등 유리체에 손상이 가게 되면서 비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흡연 및 과도한 음주와 같은 특정 생활 방식도 부유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비문증을 경험하기가 더 쉽습니다.
비문증의 증상
• 개인마다 느끼는 현상은 다릅니다.
• 날파리나 실조각, 아지랑이, 먼지처럼 보이는 부유물질이 보입니다.
• 맑은 날이나 하얀 배경 또는 파란 하늘에서 더욱 또렷하게 보입니다.
• 이런 증상이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생겼다가 사라질 수도 있고 다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의 치료
• 비문증은 근본적인 시력에는 따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질환이며 혼탁의 모양이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불편감이 큰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 수술은 눈에서 유리체 젤을 제거하고 식염수로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 레이저 요법과 수술 모두 위험이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부분의 부유물은 무해하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망막박리 또는 눈 출혈과 같은 더 심각한 상태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시야에 부유물, 섬광, 커튼 등이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하면 더 심각한 상태를 배제하기 위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문증의 예방
• 안구 관련 질환인 만큼 평상시 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 장시간 컴퓨터,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은 시력저하 및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오래 사용 시에는 1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비타민 A, 미네랄 등이 풍부한 과일이나 당근, 음식들을 섭취함으로 안구건조와 눈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눈 주변의 근육을 자주 마사지 해주는 습관과 시선을 돌리고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눈 운동을 통해 눈의 면역력을 높여주도록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