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Fanic disorer) : 반복적이고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공포감으로 가슴통증, 심장 두근거림, 땀 흘림, 떨림, 호흡 곤란 등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사람을 고립시키고, 압도하게 만드는 쇠약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
신체적 증상 : 가슴 통증 또는 불편함, 현기증, 불안정함,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복통, 저림 또는 따끔따끔한 느낌, 땀이나 오한, 떨림, 빠른 심장 박동, 두근거림, 맥이 빨라짐.
감정적 증상 : 미칠 것 같은 공포, 숨이 차거나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느낌, 비현실감, 기묘하고 환경과 분리된 느낌, 죽을 것 같은 기분, 통제력을 잃거나 미쳐가는 느낌, 감각 이상,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공황 발작은 매우 고통스럽고 몇 분에서 수십 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한번 경험한 사람들은 또 다른 발작의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불안해하는 예기 불안을 경험합니다. 예기불안을 겪는 많은 분들은 이를 굉장히 힘들어하고, 이 걱정 때문에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적응 행동과 우울증, 대인기피증, 알코올 의존증, 광장공포증, 스트레스성 섭식장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황장애 진행 특징
하루에 몇 번씩 나타날 수도 있고,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0분 이내로 급격한 불안과 함께 동반되는 신체 증상이 정점에 이릅니다. 빈맥,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 등과 같은 자율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 약 2 ~ 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지며,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 : 공황장애나 다른 불안장애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 상태를 발전시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트라우마 : 과거의 공포, 고통, 상처 등이 공황장애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약물과 알코올 남용 :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약물, 알코올의 남용은 공황장애를 일으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의료 상태 : 갑상선, 심장병과 같은 특정한 의학적 조건은 공황장애를 일으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 패턴 :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 적절하지 못한 운동 등은 공황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법
공황장애는 충분히 치료 가능한 상태이며, 몇 가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CBT) : 개인이 불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믿음을 확인하고 도전하는 것을 돕는 일종의 대화 치료입니다.
이완 기술 : 심호흡, 진행성 근육 이완, 명상, 요가와 같은 이완 기술은 공황장애의 증상을 관리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불안감을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식단을 먹는 것,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같은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은 공황장애의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출 치료 : 개인이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활동에 점차 노출되어 두려움을 극복하고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약물 치료 : 항우울제와 벤조다이아제피나 계열의 항불안제 약물은 공황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며, 항히스타민제는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를 보입니다.
이외에 명상 기반 치료의 일종인 스트레스 감소(MBSR)와 공황장애에 대한 경험을 논의할 수 있는 집단 치료, 또는 가족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최근 20년간 발생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공황장애는 만성 질환이며, 자연 회복은 어렵지만, 적절한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70 ~90%의 호전율을 보이므로, 인지하는 즉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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