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불충분한 생산 또는 이용으로 인해 높은 혈당 수치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대사 장애입니다. 호르몬 인슐린은 포도당을 혈류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세포로 이동시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어 혈류에 포도당이 축적됩니다.
당뇨병에는 1형과 2형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보다 일반적인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인슐린에 저항성을 갖게 되거나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당뇨 혈당 수치
단위 : mg/dL | 공복혈당 | 식후혈당 |
정상 | 100 미만 | 140 미만 |
당뇨 위험 | 100 ~ 125 | 140 ~ 199 |
당뇨 | 126 이상 | 200 이상 |
※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무작위로 측정한 결과 당뇨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됩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상태의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일반적인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갈증 증가 및 잦은 배뇨 : 고혈당 수치는 과도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어 소변 생성 증가와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피로와 졸음 :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을 말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겪게 되는 순간 췌장은 이를 다시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피로와 졸음이 몰려오게 됩니다.
• 시야 흐림 : 혈당 수치가 높으면 눈의 수정체가 부풀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 상처 회복 지연 : 혈당 수치가 높으면 감염과 싸우는 면역 체계의 능력이 손상되어 베이거나 찔린 작은 상처의 치유 과정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 손이나 발의 저림 또는 무감각 : 고혈당 수치는 손과 발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손상시켜 저림, 무감각 또는 화끈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 제1형 당뇨병에서 신체는 근육과 지방 조직을 에너지로 분해하기 시작하여 허기짐의 증가로 많은 음식 섭취에도 불구하고 큰 수치의 체중 변화가 발생합니다.
당뇨병 관리에 도움 되는 생활 습관
• 규칙적인 운동 :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또는 수영 등지 구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하루 최소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꾸준히 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체중 감량은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당뇨병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명상, 스트레칭 또는 요가와 같은 이완 기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식 : 과식을 하면 식후에 혈당이 더 많이 치솟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췌장은 혹사당하고 췌장의 건강을 회복하기 힘들어집니다. 다음 식사 전에 위가 완전히 빌 수 있을 정도로 소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 : 수면 부족은 혈당 조절을 방해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매일 7 ~ 9시간의 수면을 목표로 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입니다.
• 금연 : 흡연은 심장 질환 및 신경 손상과 같은 당뇨병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혈당 수치 정기적인 모니터링 :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 패턴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식단과 약물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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