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란?
식인성 질환이라고도 하는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오염된 물을 마심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해로운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또는 화학 물질이 포함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건강 문제입니다.
식중독의 원인
• 오염된 음식이나 물의 섭취 :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기생충과 같은 해로운 미생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교차 오염 : 유해한 미생물이 한 식품에서 다른 식품으로 옮겨질 때 발생합니다. 날고기나 가금류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접촉하거나,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오염된 표면이나 기구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적절한 식품 보관 : 적절하게 보관되지 않은 식품은 유해한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온에 너무 오래 보관된 식품은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열악한 위생 : 열악한 개인위생은 해로운 미생물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다루기 전에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유해한 박테리아가 손에서 음식으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
• 오염된 장비 : 음식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는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유해한 미생물로 오염될 수 있습니다.
• 오염된 날것 또는 덜 익힌 음식 섭취 : 날것 또는 덜 익힌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해로운 미생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생고기, 가금류, 해산물 및 계란은 일반적인 오염원입니다.
식중독의 원인에 따른 분류
▷감염에 의한 발병
• 살모넬라균 : 가장 대표적인 원인 균 중 하나로, 가금류, 달걀, 생고기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입니다. 열에 약한 특성이 있으며 익히면 감염을 피할 수 있으나, 건조 및 냉동 상태에서도 사멸되지 않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캄필로박터 : 익히지 않은 가금류, 덜 익힌 가금류, 살균하지 않은 우유, 오염된 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입니다. 불충분한 가열이 주원인으로 생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 병원성 대장균 : 대장에서 서식하는 균으로 인체에는 해가 없으나 O-157등 일부는 식중독 원인이 되기도 하며, 오염된 물, 우유, 덜 익힌 육류 등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했을 때 주로 감염됩니다. 구토와 발열, 설사가 주로 나타나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 발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합니다.
• 비브리오균 :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되며, 염분이 없는 수돗물 등에서는 생존할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소에 의한 발병
• 황색포도상구균 :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를 생성할 수 있는 세균으로 유제품, 육류 및 가금류에서 흔히 발견되며, 음식을 조리한 사람의 손과 상처에 있던 균으로 인해 음식이 오염될 수도 있습니다.
• 보톨리눔균 : 혐기성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는 통조림이나 소시지 등의 섭취로 발병합니다. 치명적인 독소로 치사율도 높은 만큼 발효 음식이나 가공식품 등의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증상
헛배가 부르거나 복통, 설사 및 출혈성 설사, 메스꺼움, 속 쓰림 및 구토, 위경련, 설사, 발열, 탈수, 두통, 의식 장애, 신경마비 및 근육경련 등
증상의 시작은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 후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며칠 내에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 식중독은 신부전, 수막염 또는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특히 증상이 심하거나 수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예방
• 철저한 개인위생을 유지합니다.
• 주방 기구와 장비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 가금류, 육류,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합니다.
• 행주는 자주 삶고 교체합니다.
• 조리한 식품과 날 식품이 접촉되면 조리된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 신선하고 질이 좋은 식재료를 선택합니다.
• 음식물은 70℃이상으로 가열 · 조리하고, 조리한 식품은 신속히 섭취합니다.
• 조리식품을 보관 시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보관했던 조리식품을 섭취할 경우 반드시 재가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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