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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식사 때마다 콧물이 흐르나요?
저는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옆사람 눈치가 보일 정도 콧물이 흘러요ㅜ
식사 중 코를 풀거나 훌쩍거리는 행위는 위생상이든 미관상이든 여러모로 불편하지요.
오늘은 미각성 비염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각성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과는 달리 외부 자극 없이도 비강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특정한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질환입니다. 미각성 비염은 주로 성인기에 처음 발생하며, 평상시에는 비염 증상이 거의 없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각성 비염 원인
음식이 입천장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고, 입천장 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코 점막의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면서 맑은 콧물이 과도하게 흐르게 됩니다.
• 미각성 비염은 주로 음식의 온도, 향, 맛 등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맵거나 뜨거운 음식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환절기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미각성 비염은, 실내외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나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코 점막이 자극받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미세먼지, 배기가스, 흡연 등 대기 오염 물질도 미각성 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러한 오염물질은 비강 점막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향수, 페인트, 세정제 등에서 나오는 강한 냄새와 화학물질도 비강 점막에 자극을 주어 미각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역시 미각성 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신체의 자율신경계 변화가 비강 점막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면역 기능이 약화되거나, 호르몬 변화가 발생할 경우에도 비염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미각성 비염 증상
• 미각성 비염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특정 원인 물질이 없습니다.
• 주요 증상으로는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눈물, 두통 및 집중력 저하 등이 있으며, 만성화가 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미각성 비염 치료법
• 생활습관 개선
▷ 음식 조절 :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강한 냄새 등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도와 습도 조절 :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온도 변화를 최소화합니다. 특히 겨울철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공기를 가습기 사용으로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실내 청결 유지 :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과 오염 물질 피하기 : 흡연은 물론,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코와 기관지를 보호합니다.
• 약물 치료
▷ 항콜린 제제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식사 20~30분 전 비강에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 약물 사용 시 뚜렷한 효과 없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및 면역력 강화
▷ 스트레스는 미각성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비강 점막의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미각성 비염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쩐지....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비염 증상이 있어서 답답했거든요.
최근에서야 미각성 비염을 진단받았어요ㅜ
현재는 약물 치료 열심히 하면서 생활 습관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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