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원인 치료법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관절과 신체의 다른 부분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신체를 방어하는 면역세포가 신체에 침투하는 나쁜 병균들에게 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고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초기)

• 주된 증상으로 관절의 발적, 열감, 강직, 부종, 압통 등이 있습니다.

• 하나의 관절보다는 여러 개의 관절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손목, 손가락, 발가락 관절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 1시간 정도 손가락이 뻣뻣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상태나 주먹을 쥘 수 없는 상태입니다.(조조강직)

• 피로감, 발열, 체중감소, 식욕부진, 감각이상, 전신통증, 강직증상 등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눈, 폐,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관절의 부종, 열감 등의 증상이 양쪽 대칭으로 나타납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은 습한 날씨, 피로감,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에 의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이런 초기증상이 지나고 나면 관절의 변형이 찾아오게 됩니다.


원인

명확한 원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HLA DR4'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들

• 환경적 요인 : 흡연, 치주염을 일으키는 균, 호르몬적인 원인 등

• 단, 류마티스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인자에 환경오염물질,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쳐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법

•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반응으로 인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약물을 이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질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 복합약물치료 : 메트로렉세이트, 설파살라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의 항류마티스제제, 비스테로이드항염제, 스테로이드제제(부신피질호르몬)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

• 6개월 이상 복합약물치료제의 효과가 없을 때에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주사요법을 사용하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관절염을 오래 방치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에는 위의 두 가지 치료방식이 잘 적응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