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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뇌수막염 증상 원인 치료

by 편한 소파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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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보호막인 수막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뇌는 경질막(외층), 거미막(중간층) 및 연질막(내층)으로 구성된 얇은 막인 뇌수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과 두 번째 막인 거미막 사이에는 뇌척수액을 포함하는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거미막 밑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뇌수막염이라고 합니다.


증상

공통적인 증상은 고열과 심한 두통입니다. 이외에도 전신이 아픈 느낌, 기침, 근육통, 구토,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 뇌염이 뇌 실질을 침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의식 및 성격의 변화
▷ 경련 발작
▷ 혼수상태
▷ 후유증 : 인지 기능 장애, 뇌전증

• 뇌수막염 진행 양상은 원인 균주에 따라 다양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 세균성 뇌수막염 : 1 ~ 2일 내에 급격한 진행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3 ~ 4일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면역 능력이 정상이라면 비교적 잘 치료되고, 7 ~ 10일 정도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원인

•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및 진균 감염입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단순 헤르페스, 엔테로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되는 케이스로 세균성에 비해 증상이 비교적 가벼우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체의 약 90%가 바이러스성에 해당되며, 코와 입 등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가면서 염증이 발생되는 순서로 발병됩니다.

• 세균성 뇌수막염 
▷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단구성 리스테리아군, 황색포도상구균 등 감염에 의해 발생됩니다. 급성으로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상황으로는 뇌 손상, 청력 손상 등이 있습니다. 
▷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의 경우 48시간 이내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 사망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알코올 중독, 면역에 취약한 경우,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때에 위험도가 높아지며, B형 독감, 리스테리아 균 역시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진균성 뇌수막염 : 거의 드물며 주로 HIV나 암 환자와 같이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치료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1 ~ 2주 이내에 자연 치유됩니다.
▷뇌수막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완화를 위해 뇌압을 감소시키거나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을 맞기도 합니다.

• 세균성 뇌수막염
▷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와 진통제, 해열제 등이 투여되며 특히 24시간 이내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 염증이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최소 1주 이상, 2주 가까이 집중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더라도 그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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