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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일사병과 열사병 차이점 증상 응급처치

by 편한 소파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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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더위를 먹기 십상입니다. 이를 흔히 이름도 비슷한 일사병과 열사병이라 부르지만, 원인과 증상, 응급처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증상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사병이란?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발생하는 상태로, 신체가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거나, 높은 습도 속에서 활동할 때 발생합니다.


열사병이란?

일사병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신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때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일사병의 주요 증상

일사병의 초기 증상은 비교적 경미하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현기증 및 어지러움 : 체온 상승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심한 땀 :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신체가 과도하게 땀을 배출합니다.

피로감 및 무기력 : 신체가 과열되면서 체력이 급격히 소진됩니다.

메스꺼움 및 구토 : 열로 인해 소화 기관이 영향을 받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 경련 : 전해질 불균형 증상으로, 주로 다리와 복부에서 발생합니다. 


열사병 주요 증상

일사병과 달리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체온 상승 : 체온이 급격히 올라 40℃ 이상으로 상승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땀 멈춤 : 땀샘이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집니다.

혼란 및 정신 착란 : 뇌가 과열되면서 방향 감각을 상실하거나, 의식 혼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 : 중추 신경계가 손상되어 발작이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식 소실 : 환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일사병 응급처치

• 환자를 즉시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옮깁니다. 

• 생수나 이온 음료를 마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해결합니다. 단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해야 합니다.

•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거나 가능한 벗겨서 체열 방출을 돕습니다.

•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체온을 낮춥니다.

• 증상이 악화되거나 개선되지 않는 경우 즉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습니다.


열사병 응급처치

• 열사병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병원 이송이 필수적입니다.

•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이나 아이스 팩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대줍니다. 환자를 차가운 물에 담그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절대 입으로 물을 주지 않습니다. 

• 환자가 호흡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가능하다면 산소를 공급합니다.

• 환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계속 관찰하고, 필요시 심폐소생술(CPR)을 준비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합니다.

햇볕 피하기 : 야외 활동 시에는 그늘에서 휴식하며, 햇볕이 강한 시간 대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적절한 옷차림 : 가볍고 통풍이 잘 되며, 색상이 밝은 옷을 입어 열 흡수를 최소화합니다.

적정 실내 온도 유지 : 실내 온도는 25℃ 이하로 유지하여 열사병을 예방합니다.

휴식과 영양 보충 : 야외 활동 전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과일이나 채소 등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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