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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암세포는 낮은 체온을 좋아한다? 면역력과 체온의 연결고리

by 편한 소파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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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런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몸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근데 이 말, 그냥 어르신들의 옛말이 아니라 실제로 꽤 과학적인 이야기예요. 특히 암세포랑 관련해서는요.
요즘처럼 일교차 심하고, 스트레스 많고, 움직임이 적은 생활 패턴에서는 체온이 쉽게 떨어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기 딱 좋죠.
그리고 그 틈을 암세포가 파고들죠.
오늘은 암세포가 좋아하는 체온과 약해지는 체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체온은 몇 도?

연구에 따르면, 35도 전후의 저체온 상태, 즉 35도 이하가 암세포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입니다. 특히 고형암 세포(예:유방암, 대장암, 폐암)는 이 온도에서 분열 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죠. 정상 체온 36.5도에서 1도만 떨어져도 몸속 효소 작용이 50% 이상 감소하고,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 안의 자연살해세포(NK cell)도 힘을 잃어 암세포 앞에서 속수무책이 되는 셈이죠.


반대로 암세포가 약해지는 체온은?

36.5도 이상의 정상 체온입니다. 특히 면역 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최적의 온도 약 37도 전후예요. 이 온도에서는 자연살해세포(NK cell)나 T세포 같은 면역 전사들이 활개를 치며 암세포를 감시하고, 제거하는 데 집중하죠. 또한 암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해 열에 대한 내성이 낮아요. 그래서 고열 상태가 지속되면 손상되고, 스스로 사멸합니다. 물론, 무작정 열을 올린다고 암이 다 나아지는 건 아니지만, 이 원리를 활용한 치료도 존재해요. '온열치료(하이퍼써미아)'는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고열에 노출시켜 파괴하는 방식이죠.


체온을 올리려면?

매일 30분 걷기 : 체온을 올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자연스럽게 체온을 높여주죠. 

복부와 발바닥 따뜻하게 유지하기 : 전통적인 온열요법(뜸, 찜질, 한증막)이나 반신욕, 족욕은 매우 효과적이에요.

양말 꼭 신기 : 발만 따뜻해도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돼요.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체온 유지는 물론 소화도 잘 돼요. 

따뜻한 식단 유지하기 : 아이스커피, 냉면 등은 가끔! 따뜻한 국물, 조림, 찜, 생강차, 계피차 등 위주로 구성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트레스 관리하기 :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해서 체온도 떨어져요. 심호흡과 명상, 취미 생활 등으로 마음의 온도도 챙겨요.


여기까지 암세포가 좋아하는 체온과 약해지는 체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체온이 낮다는 건 단순히 '몸이 찬 체질'이라는 말로 넘길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은 암세포가 더 자라기 좋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뜻일 수도 있죠.
체중, 혈당, 혈압만이 아닌 체온 또한 중요한 지표로, 수시로 확인하고 챙겨야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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